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22일(한국시간) 토론토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포함)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
양키스는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3점포 등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하며 8-3으로 승리했다.
콜은 시범경기 3승 째(무패)를 거뒀다. 올 시범경기 성적은 총 4경기 12⅔이닝 13피안타(3피홈런 포함) 5실점 19탈삼진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1회말 2사 1,2루, 2회말 1사 1루를 무실점 처리한 콜은 3회말과 4회말은 한 타자를 제외하고 모두 삼진 처리하는 위력투를 과시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콜은 선두 타자 마커스 세미엔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 이날 경기 첫 실점했다. 올 시범경기 3번째 피홈런.
콜은 이어 랜달 그리척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조 패닉을 병살타로 처리한 뒤 대니 잰슨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콜은 6회말 시작과 함께 애셔 워시에초우스키로 교체, 이날 투구를 마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