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으나 3회말 수비 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로 나섰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트리스턴 매켄지와 대결, 1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올 시범경기 7번째 안타이자 최근 5경기 연속 출루였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안타와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1사 2,3루에서 가코 고스케의 2루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태그아웃 됐다.
7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올 시범경기 성적은 총 18경기에 나서 타율 0.167(42타수 7안타) 1타점 7볼넷 15삼진이다.
한편, 경기는 양팀이 3-3으로 비겼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