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시거, 오타니 공략해 시범경기 8호 홈런 ‘쾅’

입력 2021-03-30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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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LA 다저스)가 3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 2회말 솔로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3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 2회말 솔로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시거(27·LA 다저스)가 시범경기 8호 홈런을 터뜨렸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석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오타니 쇼헤이로부터 볼넷을 골라낸 시거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29일 에인절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 이번 시범경기에서만 무려 8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시거는 4회말 공격에서 대타 잭 렉스와 교체됐다. 코리의 올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47(49타수 17안타) 8홈런 16타점.

다저스는 31일 에인절스전을 끝으로 올 시범경기를 마감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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