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욕 메츠 개막전 취소… 선수 1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입력 2021-04-02 0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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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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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터졌다.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의 ‘사이영상 투수’ 선발 맞대결도 불발됐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시즌 개막전이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1일 워싱턴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선수 4명과 직원 1명 등 5명도 격리 조치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고려, 개막전은 취소됐고 양팀 간의 4일 경기 개최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워싱턴과 뉴욕 메츠의 개막 빅매치는 아쉽게 무산됐다. 이 경기는 MLB.com과 CBS스포츠가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매치업 랭킹 1위에 선정하는 등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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