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다르빗슈, 올 시즌 최고 피칭으로 4승 눈앞

입력 2021-05-18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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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35·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다르빗슈는 18일(이후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4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다르빗슈는 8회초 시작과 함께 나빌 크리스맷과 교체, 이날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7-0으로 크게 앞서고 있어 다르빗슈의 4승이 유력시 된다.
7이닝 동안 총 81개(스트라이크 59개)의 공을 뿌린 다르빗슈는 평균자책점도 1점대(1.81)로 낮췄다.(종전 2.08)
다르빗슈가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전(12개) 이후 이날 경기가 두 번째다.

다르빗슈는 1회초 1사 후 코너 조를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2사 후 개럿 햄슨에 2루타를 맞았지만 돔 누네즈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다르빗슈는 4회초와 5회초 모두 첫 타자에 안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아웃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초를 다시 삼자범퇴 처리한 다르빗슈는 7회초 첫 타자 조쉬 푸엔테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요나단 다사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개럿 햄슨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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