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텍사스)이 2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은 1회초 첫 타자 DJ 르메휴에 볼넷을 내줬으나 루크 보이트를 병살타로 처리, 2아웃을 잡았다. 애런 저지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다시 출루를 허용했지만 지오바니 어셸라를 삼진으로 잡고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미구엘 안두자를 병살타로, 브렛 가드너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양현종은 3회초 카일 히가시오카를 중견수 뜬공, 라이언 라마르를 유격수 땅볼, 르메휴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 냈다.
양현종의 선발 등판은 이 번이 두번째다.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타전에서 첫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는 3차례 등판했다. 올해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사이영상 2회 수상 경력의 코리 클루버(35)다.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48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