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리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벌써 원정 19연패. 애리조나는 지난 4월 26일 애틀랜타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은 이후 원정 19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전날 작성된 불명예스러운 구단 신기록을 계속 경신해 가고 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완패였다. 애리조나 타선은 선발 션 머나야 등 총 4명의 투수가 이어던진 오클랜드 마운드를 상대로 단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영봉패 했다.
2회 3점을 내주며 끌려간 애리조나는 7회 추가 실점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애리조나는 이날 패배로 시즌 20승 43패(승률 0.317)를 기록했다. 빅리그 30개팀 가운데 최저 승률, 홈에서 11승 16패, 원정에서 9승 27패로 원정 승률이 0.250에 불과하다.
애리조나의 다음 원정 경기는 오는 15일부터 펼쳐지는 같은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 애리조나의 원정 경기 연패 탈출은 언제쯤일까.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