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미디어 캡처.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전세기편으로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두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외에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젠더 보가츠(네덜란드), 다르빗슈 유(일본)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동행했다.
31명의 선수와 함께 코치진, 구단 직원, 선수 가족 등 모두 181명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MLB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9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첫 MLB 정규시즌 경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미디어 캡처.
LA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1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6일 낮 12시 45분부터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팬과 주한 미군 자녀를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와는 별개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 각각 2명과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 3명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연다.
KBO리그 팀 및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도 갖는다.
17일에는 키움 히어로즈 VS. LA 다저스, 한국 야구대표팀 VS. 샌디에이고 두 경기가 열리고, 18일에는 LG 트윈스 VS. 샌디에이고, 한국 대표팀 VS. LA 다저스의 평가전이 펼쳐진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