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기만 해도 깜짝' 손흥민 손가락, 얼마나 아프길래

입력 2024-02-19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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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아시안컵 도중 손가락을 다친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에서 팬에게 사인을 하던 도중 고통을 느끼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복귀해 훈련을 마친 뒤 팬에게 다가가 사인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손가락에 무언가가 스치자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손흥민이 손가락을 굽히지 못해 이를 편 채로 사인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4일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복귀 후 동료들에게 부상 사실을 알리기도.

손흥민은 지난 7일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부터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출전했다.

이에 대해 영국 더 선은 지난 14일 손흥민이 아시안컵 4강전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보도 이후 손흥민이 준결승전 전날 이강인과 몸싸움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인정했다.

결국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을 안은 채 한국의 마지막 경기가 된 아시안컵 준결승에 나섰고, 토트넘 복귀 후에도 아직 완쾌되지 않은 모습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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