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생일 챙긴 음바페 “내 동생 축하해”

입력 2024-02-2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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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20일 이강인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올린 생일축하 영상물. 음바페는 이 영상에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적었다. 사진|음바페 SNS

음바페가 20일 이강인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올린 생일축하 영상물. 음바페는 이 영상에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적었다. 사진|음바페 SNS

PSG 팀 동료들 SNS에 축하 메시지
“이강인 슬럼프 올 것” 사주풀이 화제
최근 ‘탁구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은 2001년 2월19일에 태어났다. 생일을 맞아 파리 생제르맹 동료들이 생일을 축하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이자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26)도 이강인의 생일을 챙겼다.

음바페는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적었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이강인보다 세 살 위다. 그동안 훈련장 등지에서 음바페와 장난을 치는 등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왔다. 그라운드에서 호흡도 잘 맞았다. 후방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넘겨주면 음바페가 특유의 가속력을 살려 전방을 내달리면서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음바페와 이강인의 동행은 올 시즌이 마지막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13일 구단 수뇌부에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하다.

한편 이강인 블라인드 사주를 다룬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5개월 전에 올라왔으나 이른바 ‘탁구게이트’로 논란이 계속되자 유튜브와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지난해 8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이 첨부돼 있다.

영상에는 한 여성 역술가가 누군가의 생년월일과 성별 등 기본 정보만을 갖고 블라인드로 사주를 풀이한다. 사주풀이 대상은 다름 아닌 이강인.

역술가는 이강인에 대해 “예체능으로 먹고살아야 한다”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이 사람에게 첫 번째 전성기였다”며 “물 건너가 살아가야 할 팔자로 외국에서 살면 이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2024년) 중·하반기에는 운이 꺾일 수 있다. 슬럼프가 찾아올 것이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본인의 기대나 주변의 기대와는 다르게 예상한 능력이 발휘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고지식하고 급한 성격이다. 유능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겸손이 부족하다”고 평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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