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V-리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12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 점보스와 홈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176일간 도드람 2019-2020 V리그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새롭게 영입해 선수단의 전술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작년 시즌 레프트에서 소방수 역할을 한 주장 문성민이 라이트 포지션에서 다시 팀에 주 공격수 역할을 담당하고, 에르난데스와 전광인, 박주형이 공격과 수비를 전담하며 팀에 살림꾼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전통적으로 강력한 센터 포지션에서는 국내 최고의 센터인 신영석과 최민호의 빠른 속공과 완벽한 블로킹 그리고 한국 프로배구에 살아있는 전설인 여오현 플레잉 코치의 허슬 플레이로 배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구단은 19-20시즌을 맞이해 현대캐피탈 홈경기장을 찾는 배구팬들을 위해 새로운 팬 서비스를 준비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홈경기장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했던 광고판 대신, 가로 50미터 길이의 LED 전광판을 설치해, 기존 두 개의 메인 전광판과 함께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전광판 통합 운영은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선수 소개, 경기 기록 실시간 제공과 경기 주요 장면의 Visual Data 송출, AR기술을 활용한 팬 참여형 이벤트 그리고 SNS 게시물 실시간 송출 등 차별화된 배구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경기장을 구현했다.
홈 경기장 좌석도 기존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던 2층 좌석을 모두 지정석으로 변경해 경기장에 일찍 입장해야 했던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좀 더 여유 있는 홈경기 관람 문화를 준비했다.
또한 프로배구 최초로 개발한 선수 개인별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고, 구단 굿즈 다양화 및 구단 기념품 숍의 매장 규모를 늘려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업그레이드했다.
마지막으로 구단은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자율적인 응원문화와 경기관람 가치제고를 위해 앰프와 마이크 사용을 축소하여 팬들이 경기장에서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 만의 홈경기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점점 늘어가는 배구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팬 서비스와 함께 시즌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19-20시즌에도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단은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자율적인 응원문화와 경기관람 가치제고를 위해 앰프와 마이크 사용을 축소하여 팬들이 경기장에서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 만의 홈경기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점점 늘어가는 배구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팬 서비스와 함께 시즌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19-20시즌에도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