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대한 선수 75인. 사진=NBA SNS
미국 프로농구(NBA)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역대 위대한 선수 7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동안 NBA를 빛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NBA는 22일(한국시각) 전-현직 선수, 구단 관계자, 미디어의 투표로 역대 위대한 선수 75명을 선정했다. 동점을 받은 선수가 있어 총 76명이다.
선수들의 득표 순위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로 평가되는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NBA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또 현역 선수 중에는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앤서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 스테판 커리, 야니스 아테토쿤보,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카와이 레너드, 데이미안 릴라드, 크리스 폴이 선정됐다.
또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아테토쿤보, 팀 던컨, 패트릭 유잉, 스티브 내시, 덕 노비츠키, 아킴 올라주원까지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NBA는 지난 1996년 50주년을 맞이해 위대한 선수 50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당시 선정됐던 50명은 모두 이번 75인 명단에 포함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