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왼쪽 무릎 수술 …농구월드컵 출전 불분명

입력 2023-07-0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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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슈퍼스타 포워드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오프시즌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지만 트레이닝캠프에 참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에이드리언 그리핀 감독이 5일(현지시각)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리핀 감독은 두 차례 MVP를 수상한 아데토쿤보가 왼쪽 무릎에 “일반적인 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다”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었으며 우리는 그가 돌아와 훈련 캠프에 갈 준비가 되어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로 인해 안데토쿤보가 8월 25일 개막하는 2023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에서 그리스 대표로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안데토쿤보는 지난 시즌 MVP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그는 63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평균 31.1득점과 11.8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벅스를 정규시즌 동부지구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그는 지나 시즌 왼쪽 무릎 통증으로 11경기를 결장 한 바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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