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상 첫 번째 진기록이 나올까? 파이널에 진출하는 두 팀이 콘퍼런스 파이널을 4승 무패로 승리할 가능성이 생겼다.
보스턴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023-24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을 가졌다.
이날 보스턴은 105-10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보스턴은 시리즈 4승 무패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파이널 진출을 이뤘다.
보스턴 셀틱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과 맞붙을 서부 콘퍼런스 우승 팀은 29일 결정될 수도 있다. 댈러스가 미네소타에 3승 무패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29일 4차전을 치르기 때문.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댈러스는 당초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미네소타 원정 1-2차전에서 2연승을 거뒀다. 1차전 3점 차, 2차전 1점 차의 접전 끝에 거둔 승리.
이어 댈러스는 3차전 홈경기에서 116-107로 비교적 쉽게 승리해 3승 무패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아직 NBA 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 스윕은 나오지 않았다.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이 17회 우승으로 LA 레이커스와 NB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함께 갖고 있는 것과 달리 댈러스는 단 1회 우승의 팀.
지난 2011년 파이널에서 열세로 평가 받았으나 르브론 제임스의 마이애미 히트를 누르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덕 노비츠키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