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전국 334개 스타벅스 매장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인증한 뒤 대중교통과 장바구니 이용 등 친환경여행 실천, 나만 알고 있는 숨은 여행지 소개, 플로깅이 시급한 관광지 알리기 등 3개 과제 중에 하나를 선택해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원주시청 임직원 70여 명은 10일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비료 뿌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박용환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이번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 실천을 일상화하고 나아가 친환경여행을 당연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