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 수상

입력 2024-09-27 13: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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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 2024 관광진흥유공 정부 포상 산업포장 시상식.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경혁 남이섬 대표(오른쪽부터)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 2024 관광진흥유공 정부 포상 산업포장 시상식.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경혁 남이섬 대표(오른쪽부터)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4 관광진흥유공 정부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제51회를 맞은 관광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한 ‘2024 관광진흥유공 정부 포상’은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2021년 부임한 이후 서울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서울과 국내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선 서울에 있는 주요 산을 관광 명소로 발굴해 북한산, 북악산에 도심등산관광센터를 개관했다. 북악산 센터는 공식 개관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마켓은 장소를 광화문 광장으로 옮기고 크리스마스마켓 콘셉트의 광화문광장마켓도 함께 진행해 지난해 312만 명이 방문했다. 또한 여름에는 광화문광장에 도심 속 물놀이터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해 89만여명이 찾았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하여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홍보영상을 제작해 2023년 CNN, CNBC 등 글로벌 광고 채널에 6억8000만 회 노출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MICE 시장 육성에도 집중해 UIA 2023년 국제회의 개최 국가, 도시 순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8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기 퇴영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서울시와 함께 웰컴 센터와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산 관광, K-팝 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59개국 4723명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서울관광을 홍보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올해 6월부터는 홍원표, 아트놈, 이사라, 김지희 작가 등 아티스트 4명과 협업, 협업 굿즈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시 공식 관광기념품 ‘서울굿즈’를 출시하고 종로, 명동, 광화문에 ‘서울마이소울샵’을 개관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 공간인 서울컬처라운지도 6월 개관해 한글, KPOP, 뷰티 등 다양한 한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7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41만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7%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굿즈 마케팅, 서울컬처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서울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과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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