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4계단 하락, 어느 부문 취약했나?

입력 2014-09-03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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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전년도에 비해 4계단 하락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3일 발표한 ‘2014년 국가경쟁력’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분석 대상 60개국 가운데 26위로 2011~2013년 기록했던 22위에서 4계단 내려갔다.

또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서는 9위, 인구 2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10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각각 2단계와 1단계 떨어졌다.

미국과 스위스는 각각 2년 연속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4위에서 3계단 오른 21위, 중국은 21위에서 23위로 쳐졌다.

국가경쟁력 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4개 부문 순위를 보면 한국의 경제 성과와 인프라는 각각 지난해 20위와 19위 수준으로 비슷했다. 그러나 정부 효율성은 20위에서 26위로, 기업 효율성은 34위에서 39위로 추락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많이 떨어진 듯”, “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다시 일어서는 계기로”, “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우울한 뉴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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