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일본·에콰도르 위해 기도 “신과 이웃들의 도움이 힘 되길”

입력 2016-04-1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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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일본·에콰도르 위해 기도 “신과 이웃들의 도움이 힘 되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본과 에콰도르의 지진 피해자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주례 미사를 집전했다.

당시 교황은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을 언급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기도를 촉구했다.

교황은 “연이은 강진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과 이웃들의 도움이 그들에게 힘과 지원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각각 14일과 16일 연쇄적으로 강진이 발생했다.

양국 정부는 사상자 규모를 파악하고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착수했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프란치스코 교황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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