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뉴스 캡쳐
한국 남자피겨의 기대주 김진서(15·오륜중)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남자 피겨의 샛별 김진서와 2014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진서는 지난 8일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2’에서 총점 186.34점으로 남자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하며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62.55점은 국내 남자 선수 최초의 60점 벽 돌파다. 김진서는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한국 챔피언’에 등극한 것이라 더욱 이채롭다.
김진서는 초등학교 5학년인 2008년 11월 피겨를 시작해 1년 8개월 만에 트리플 점프 5종을 완성하고, 그 후 8개월 만에 트리플 악셀까지 성공시키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올댓스포츠는 “김진서는 빠른 성장속도와 함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이 그 누구보다 뛰어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만큼,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진서는 이번 계약에 대해 “매니지먼트사가 생겼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한 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진서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김진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함으로써 피겨스케이팅 소속선수들이 김연아를 비롯해 곽민정, 김해진, 조경아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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