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왼쪽)과 김정은. 스포츠동아DB

김지윤(왼쪽)과 김정은. 스포츠동아DB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도움왕에 빛나는 노장 김지윤(무소속)이 ‘이호근호’에 승선했다. 대한농구협회는 30일, 오는 6월 25일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에 참가할 여자농구대표팀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당초 알려진 대로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이 사령탑을, KB스타즈의 구병두 코치가 코치를 맡는다. 대표팀은 다음달 7일 소집 후 태릉선수촌으로 이동, 6월 12일까지 합숙훈련을 소화한 뒤 13일 터키로 떠날 예정이다.

김지윤의 소속팀 후배이자 지난 시즌 득점왕인 김정은(무소속)을 비롯해 변연하(KB스타즈), 최윤아, 김단비, 하은주, 강영숙(이상 신한은행) 등 정예 멤버들이 포진됐다.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

Center : 강영숙, 하은주(이상 신한은행), 신정자(KDB생명), 배혜윤(우리은행), 정선화(KB스타즈)
Guard : 김지윤(무소속), 최윤아(신한은행), 이경은(KDB생명)
Forward : 변연하(KB스타즈), 김정은(무소속), 김단비(신한은행), 한 채진(KDB생명)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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