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으로 8-6 승리에 앞장섰다. 부상 복귀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을 0.220으로 올렸다. 두 차례 출루해 모두 홈을 밟으며 시즌 11득점과 5호 도루에 성공했다.
안타는 1-1 동점이던 2회말 무사 2루서 나왔다. 우전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1·3루서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마이클 브랜틀리의 적시타 때 3루까지 뛰었다. 이어 케이시 코치맨의 내야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2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뜬공과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더블헤더 2경기에서도 3-2로 이겼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