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스캇 프록터.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스캇 프록터.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스콧 프록터(35)의 일본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31일 한신 타이거즈가 프록터 영입을 위해 나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신이 뉴욕 양키스 트리플A 스크랜튼에서 방출된 이가라시 료타와의 협상을 우선에 두고 있지만 장기화 될 경우에 대비해 프록터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록터는 비록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쇠화가 찾아왔지만 메이저리그에서만 307경기에 출전한 백전노장.

특히 지난 2006, 2007시즌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최다 경기에 등판하는 등 뛰어난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두산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57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3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