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어린 시절 가난…배고파서 축구했다”

입력 2013-01-14 0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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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동아닷컴]

2012년 K리그 명예홍보대사로 활약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38)이 다사다난했던 축구 인생을 털어놓았다.

안정환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아내 이혜원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출연, 은퇴 후 못다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은퇴 후 내조의 제왕이 된 안정환, 남편 덕에 내조에서 은퇴한 이혜원”라고 익살스럽게 소개했다.

안정환은 이 자리에서 은퇴 후 새롭게 달라진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았다. 또 안정환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배고픔에 축구를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우여곡절이 많았던 자신의 축구인생을 돌이켜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10년 2월 첫 방송 후 3년간 화요일 심야 예능의 1위에 섰던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안정환과 이혜원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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