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남부팀과 중부팀의 올스타 경기에서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치어리더와 나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춘천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여자 농구선수 김소니아(19)가 치어리더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소니아는 지난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자리에서 치어리더 공연을 펼쳤다.
이날 작전타임에 치어리더들과 함께 코트에 등장한 김소니아는 팝스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춤을 선보였다. 특히, 김소니아는 허리 라인이 보이는 짧은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1994년생인 김소니아는 혼혈인 농구선수로 루마니아계 어머니와 한국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과거 루마니아 U-16, 18, 20 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됐을 정도로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알려졌다.
위성우 우리은행 한새 감독은 그를 영입할 당시 “아직 어린 선수로 우리은행을 이끌 차세대 주자”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소니아를 본 누리꾼들은 “김소니아, 정말 메간 폭스 닮았네”, “김소니아, 기대되는 선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은 남부지구(삼성생명·신한은행·국민은행)가 중부지구(우리은행·하나외환·KDB생명)에 98-9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