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애리조나행?… 푸츠와 트레이드설 제기

입력 2014-01-06 07: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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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력 외 평가를 받은 ‘천재타자’ 스즈키 이치로(41)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레이드설이 제기돼 화제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애리조나가 오른손 불펜 투수 J.J. 푸츠(36)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했다.

애리조나는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40세이브를 기록한 애디슨 리드(26)를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했다.

이에 푸츠의 입지가 좁아진 것. 더구나 푸츠는 지난 시즌 개막 후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40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폭스 스포츠는 푸츠와 비슷한 연봉을 받으며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를 언급했다.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와 외야수 이치로의 이름이 나왔다.

이번 시즌 650만 달러를 받게 되는 이치로는 카를로스 벨트란(37), 자코비 엘스버리(31)의 영입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잃게 됐다.

이 매체는 트레이드 성사 조건으로 뉴욕 양키스의 입장과 이치로가 새로운 팀에서도 백업 역할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를 꼽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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