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중간 순위.
금메달 5개, 종합 10위 진입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대회 6일째인 1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11위를 기록 중이다.
메달을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25·대한항공)은 13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1분09초37로 12위에 머무르며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아직까지 한국 선수단은 지난 12일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획득한 금메달이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얻은 유일한 메달이다. 한국은 이상화의 금메달로 한때 9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지만 이후 노 메달에 그치며 11위로 하락했다.
현재 소치 올림픽 순위 1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동메달 각각 한 개씩을 획득한 독일이며 캐나다가 금메달 4개로 2위, 노르웨이가 은메달이 1개 모자란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1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오후 11시부터는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한다.
한편 ‘소치 올림픽 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치 올림픽 순위, 아직 끝나려면 멀었어” “소치 올림픽 순위, 김연아 나가신다” “소치 올림픽 순위, 목표 달성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