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완봉승 ‘시즌 2호, 평균자책점 1.76…완벽 그 자체’

‘커쇼 완봉승’

[동아닷컴]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시즌 2호 완봉승에 힘입어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 다시 올랐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5-0 영봉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커쇼는 9이닝 동안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2피안타 1볼넷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시즌 2호이자 통산 9번째 완봉승을 챙겼다.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4회 2사 후 행운의 2루타를 터뜨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5회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어진 6회 다저스는 3안타를 터뜨리며 2점을 추가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58승 47패(.553)를 기록하며 57승 47패(.548)가 된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커쇼는 이날 자신의 시즌 12승째를 완봉 승으로 장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76으로 낮췄다.

한편, 커쇼 완봉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커쇼 완봉승, 대단하다” “커쇼 완봉승, 역시 커쇼” “커쇼 완봉승, 시즌 첫 완봉승은 노히트노런이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