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신촌 물총축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한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사회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수지는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지는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신촌 물총축제는 올해 2회 째를 맞았다.
신촌 물총축제 행사에 참여한 수지는 스프라이트 TV 광고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샤워 댄스와 물총을 든 섹시 포즈를 연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 옆에 있는 MC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MC는 수지의 안내를 돕고 있지만 핫팬츠 아랫단에 손가락이 교묘하게 스친 모습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수지가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 채 MC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담겨 더욱 의혹을 낳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타고 확산 중이다.
이에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높은 곳이라 MC가 수지를 부축하다 접촉이 있었던 것” 이라며 “수지 측에도 확인했지만 절대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해당 MC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다. 괜한 오해로 그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촌 물총축제 수지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촌 물총축제 수지, 안타깝다” “신촌 물총축제 수지, 수지 측도 아니라는데?” “신촌 물총축제 수지, 접촉은 사실이네” “신촌 물총축제 수지, 별 일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