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15시즌 첫 안타 ‘2루타 폭발’… TEX 개막전 패배 설욕

입력 2015-04-08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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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015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텍사스의 시즌 첫 장타였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제시 한을 상대로 좌중간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렸다. 강력한 타구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3루까지 진루하는데는 성공했으나 후속 타선의 불발로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4회초에는 유격수 땅볼, 6회초에는 1루 땅볼, 8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나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실패했고, 8회말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는 2015시즌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 타율 0.143와 OPS 0.429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함께 팀 공격의 중심이 돼야 할 프린스 필더(31)가 3회와 5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5회에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3점을 얻었다.

이후 텍사스는 6회 1점을 내줬으나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가 오클랜드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막았고, 불펜 역시 무실점 호투하며 3-1로 승리했다.

루이스는 호투하며 첫 승을 거뒀고,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 한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첫 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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