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스완지 이적설 제기… 기성용과 한솥밥?

입력 2017-01-3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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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블루드래곤'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카베 솔헤콜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완지뿐만 아니라 챔피언십(2부리그) 상위권 팀들도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청용이 스완지행을 확정 짓는다면 기성용(28)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아직까지 두 선수가 해외리그 진출 후 함께 뛴 적은 없다. K리그 FC서울 시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청용은 현재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4회 뿐. 이청용 측은 이같은 적은 출전 기회 속에 팀을 떠날 기회를 모색했지만 최근 구단 측은 이청용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청용이 스완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완지는 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이청용과 기성용, 두 한국 선수들의 호흡을 기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계획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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