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그네드 오도어. ⓒGettyimages멀티비츠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메이저리그 2년차의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21)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8일(한국시각) 오도어와 텍사스가 월드시리즈가 종료된 뒤 장기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도어는 메이저리그 2년차로 2019년까지 컨트롤이 가능한 상태. 하지만 텍사스는 일찌감치 오도어를 장기계약으로 묶어 팀의 주축 선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도어는 이번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61와 16홈런 61타점 54득점 111안타 출루율 0.316 OPS 0.78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오도어는 이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경기에서 타율 0.278와 1홈런 출루율 0.381 OPS 0.881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