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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한국 골프 여제들이 괌에서 만난다.
MBC 스포츠 플러스는 오는 11일부터 괌 현지에서 3일간 프로야구선수 골프대회인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을 개최한다.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은 KBO리그 구단별 대표 선수 2인과 여자프로골퍼 1인으로 구성된 3인 1조 10개 팀이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골프에서 변형된 9홀 매치플레이 형태를 기본 포맷으로 1인씩 맞대결을 펼치는 1:1 플레이, 3명이 교대로 진행하는 포섬 형식의 3:3 플레이 등 홀마다 다른 플레이 방식을 적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대회를 통한 수익금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를 통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서재응, 두산 베어스 노경은·유희관, 한화 이글스 정근우 등 KBO리그 최정상급 전·현직 선수 20여 명과 조영란 프로 등 한국여자프로골퍼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말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방송되며 결승전은 MBC 공중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인 PD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골프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더욱 다양한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야구팬과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괌 관광청의 지원으로 괌 망길라오와 탈로포포 골프 클럽에서 3일간 진행되며, 남녀 프로골프 유망주를 후원하며 챔피언십 골프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골프웨어 벤제프와 볼빅이 후원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