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프 시즌 박병호(30)를 영입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구단별 평가에서 B+를 받았다. 무난한 오프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한국시각) 각 구단의 오프 시즌 선수 영입, 손실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평점을 매겼다.
이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B+를 받았다. SI는 "박병호를 포스팅비 1285만달러, 4년 1200만달러에 영입했다"라고 밝히며 서두부터 박병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지명타자와 1루수를 맡을 수 있고 지난 2년간 한국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105개의 홈런을 쳤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트레버 플루프, 미겔 사노, 조 마우어 등과 함께 미네소타 간판타자 노릇을 해낼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
끝으로 이 매체는 "미네소타의 겨울은 조용했다. 하지만 이런 접근은 적절했다. 미네소타의 미래는 젊다. 지역에 장래성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라며 오프 시즌 B+ 학점을 매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