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로드니, 현재 컨디션은 85%… 활시위 세리머니 부활?

입력 2016-02-19 07: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페르난도 로드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활시위 세리머니’의 베테랑 불펜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39)가 컨디션을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데니스 린은 19일(한국시각)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는 로드니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드니는 현재 85%의 컨디션을 회복했다. 따라서 또 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을 경우,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앞서 로드니는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금액은 1년 160만 달러. 2017년에는 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고, 상당한 인센티브도 걸려있다.

로드니는 지난 200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LA 에인절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시애틀과 시카고 컵스를 거치며 총 68경기에 등판해 62 2/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성기는 역시 탬파베이에 몸담았던 2012년. 당시 로드니는 76경기에 등판해 74 2/3이닝을 던지며 4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