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현진 불펜피칭 84마일.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29·LA다저스)선수가 두 번째 불펜피칭에서 최고구속 84마일을 찍었다.
류현진은 22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설치된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피칭에 나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마친 후 수술후 재활중인 왼쪽 어깨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은 듯 “상태가 매우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고 전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류현진이) 매일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있지만 그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최근 구속을 80마일에서 84마일로 높였다.
한편, LA타임스는 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의 시즌 첫 주 등판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류현진 불펜피칭 84마일. 류현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