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의 현영, 승아, 우리. 사진제공 | JTBC
24일 방송될 JTBC ‘아이돌시사회’에는 레인보우의 우리, 현영, 승아와 함께 못난이 개그맨 5인방인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가 출연했다. 마치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 하는 라인업.
이에 우리는 “우리가 제작진에게 뭘 잘못했나? 모니터를 할 땐 엠블랙 등 미남 게스트들이 왔었다”며 분개했다.
하지만 곧 상황은 역전됐다. 김구라가 “박휘순을 마포에 아파트가 있고, 박준형은 방배동에 집이 있다. 정종철도 강남 헬스클럽을 집 드나들 듯 드나든다”고 밝힌 것.
이어 레인보우를 향해 “실생활은 당신네(레인보우)가 거지야!”라며 독설을 날렸고, 레인보우는 이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김구라의 말에 못난이 대표주자 개그맨들은 기세등등했으나, 곧 시민 300명에게 물어본 ‘못난이 중 못난이’ 순위투표 결과를 기다리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