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울랄라 세션 성인식, 지상파 첫 무대 신고식

입력 2012-05-19 2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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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임윤택, 김명훈, 박승일, 박광선)이 지상파 첫 무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울랄라세션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 박진영 편에 출연, 박지윤의 '성인식'을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울랄라세션은 "드디어 지상파에 첫 발을 내딛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윤택은 "공연에 너무 큰 기대를 걸면 실망을 한다. 그냥 시사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다큐멘터리 동물이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봐달라"라며 관객들을 웃겼다.

이어 "비주얼엔 자신이 없지만, 이 부분엔 자신있다. 우린 섹시함을 맡고 있다"라며 박지윤의 '성인식'을 선곡한 이유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울랄라세션의 화려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박진영의 '내가 여자가 있는데'를 부른 알리를 제치는 원동력이 됐다.
울랄라세션은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여자 댄서와 끈적하게 춤을 추는가 하면 뛰어난 가창력도 선보였다.

무대를 본 린은 "너무 대단하다. 한시도 한눈 팔지 않고 봤다"라고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전설’로 출연한 박진영은 "공기가 흘러넘쳤다. 여유가 느껴지지만 많은 연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이날 밴드 노브레인은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 홍경민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소냐는 엄정화의 ‘초대’를, 다비치 이해리는 ‘너의 뒤에서’를, 에일리는 ‘날 떠나지마’를 불렀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린이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은 ‘그녀는 예뻤다’를, 틴탑은 ‘허니(Honey)’를, 포맨 신용재는 2AM의 ‘이 노래’를, 알리는 ‘난 여자가 있는데’를, 허각은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불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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