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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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이 사기 혐으로 피소됐다.

김혜선의 지인은 최근 김혜선이 7억 원을 빌린 뒤 제때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김혜선의 소속사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김혜선을 고소한 당사자와 대화를 하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 원만하게 해결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김혜선 씨가 전남편의 빚을 떠안고 있는데, 10억은 갚았고 7억원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꾸준하게 이자를 갚고 있었다. 그런데 작품 활동이 없다보니 수입이 줄어들어 단기간 동안 이자를 못 갚게 되자 지인 측에서 고소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선은 지난해 지인의 남편으로 부터 7억 원을 빌렸다. 고소인은 "변제기일에 원리금을 갚을 수 있다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아 고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김혜선은 MBC '마의'에서 인선왕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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