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여고생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 아내 이송정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입력 2012-12-04 0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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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송정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스물하나에 결혼했는데,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송정은 "고등학교때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이승엽을 만나 1년 정도 만난 뒤 결혼식을 올렸다.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내가 이승엽을 좋아하기도 했고, 어려서 용감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승엽은 "내가 먼저 대시했고 패션쇼에 같이 갔던 형한테 번호 좀 구해달라고 했다. 이송정의 번호를 알았는데 알고보니 고등학생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송정은 또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에게 섭섭했던 점들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송정은 "남편 이승엽은 1년에 반 정도만 집에 들어왔었다. 남편이 워낙 바빠서 혼자 있는 날이 많았다. 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은 이송정을 위해 사랑을 세레나데를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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