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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간 정정아 “아나콘다에 물려 방송 중단” 충격

입력 2013-02-13 16: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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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정아. 사진출처 | 2008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연기자 정정아. 사진출처 | 2008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SBS ‘정글의 법칙’을 둘러싸고 조작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오지 체험을 떠났다가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던 연기자 정정아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정정아는 2005년 8월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해 콜럼비아에 갔다가 현지에서 거대한 아나콘다에 오른팔을 물렸다. 여전사 부족의 힘을 상징하는 아나콘다를 잡는 시범을 보이다 의도치 않게 물리게 된 것. 당시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 안전 불감증’으로 문제가 됐고, 정정아는 2년간 방송활동을 접게 됐다.

그 후 정정아는 2008년 KBS 2TV ‘해피투게더’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도 팔에 상처가 남아 있다. 방송을 쉬던 2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무엇보다 부모님을 걱정하게 했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활동이 없자 직접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돈이 너무 없어서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고 직접 만든 액세서리로 장사를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 지하철 출구를 바꿔가며 장사했었다”고 털어놨다.

‘도전 지구탐험대’는 연예인들이 오지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 10월 종영됐다. 1999년 연기자 김성찬이 해당 프로그램 촬영자 라오스 오지를 다녀온 뒤 뇌성 말라리아에 걸려 그해 사망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의 이지원·유윤재·정준기 PD는 13일 “병만족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장된 표현이 있었음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저희가 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감정을 더 피부에 와 닿게 전달하려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 2013-02-13 16:28:52
      아무리 주작이 법칙이 지금 화제라지만 10년가까이 된일을 지금 와서 논하는건 대체 뭐냐 화제에 숟가락 얹어서 관심이라도 받고 싶은건가 그리고 저 프로그램은 일반인 출연 시켰냐 어서 듣도보도 못한 여자가 해투까지 나왔었네
    • 2013-02-13 18:19:07
      아무리 치려해도 쉴드는 부서진다.
    • 2013-02-13 20:06:30
      그사건이후 2005년에 영화1편(작업의 정석) 2006년의 영화1편(아주 특별한 손님) 2007년 영화1편(화려한 휴가) 2007년 드라마1편 (산넘어 남촌에는 1) 에 나오신 정정아씨는 누구죠? 영화 드라마 다 그분이던데..
    • 2013-02-13 19:17:46
      아나콘다는 독사가 아니라 구렁이 과라서 물려도 하나도 안아프다 ㅋㅋㅋ
    • 2013-02-13 19:00:23
      아니그전에 고작 이런거에 충격받고 경악하면 심장마비 안오남?
    • 2013-02-13 18:58:34
      인랜드 타이판한테 물린것도 아니고 아나콘다라 쳐도 애초에 비단뱀류 특성에 따라서 휘감겨져서 질식직전까지 간것도아닌데 호들갑;;
    • 2013-02-13 22:15:24
      정신적으로 나약하다고 볼수 있겠다!
      아나콘다!독 없는 뱀이다!물렸을때 발생하는 박테리아나 질병 감염은 약이나 응급터처치 만으로 아~~~~~무 문제 없다!
      단지 자신이 여자라는 것만으로 뭔 일 생기면 기겁하거나 호들갑 떨지말자!
    • 2013-02-13 22:59:40
      이렇게해도100%Real아니라고주접떠는인간들은국민웃음주는예능을목숨담보로해서죽으라는얘기겠지~
    8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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