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는 26일 사진의 트위터에 “좋은 날입니다. 누나는 오늘 본격적으로 농사 시작합니다. 씨감자 사러 장날 장터로 향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미화는 트럭 운전석에 앉아 손에는 목장갑을 낀 채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김미화는 3월 24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하차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된지 이틀 만의 결정이다.
이에 대해 김미화는 “이론적 배경(先行硏究)을 정리하는 과정에 외국학자들 이론을 일부 재인용한 부분 중, 그 이론을 인용했던 한국학자 이름을 함께 표기했어야 하는 바, 일부는 그러한 형식절차를 따랐지만 일부는 한국학자 글귀를 옮겨 연구자로서 도리를 지키지 못한 점 인정한다”고 밝히며 라디오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김미화 농사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미화 농사 뜻밖의 행보다”, “한동안 농사에 매진하실 계획이군요”, “김미화 귀농하시는 건가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김미화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