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 ‘국제시장’으로 4년만에 복귀…황정민·김윤진·오달수 캐스팅

입력 2013-04-22 0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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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스포츠동아DB.

윤제균 감독, ‘국제시장’으로 4년만에 복귀…황정민·김윤진·오달수 캐스팅

윤제균 감독이 2009년 ‘해운대’이후 4년만에 ‘국제시장’으로 복귀한다.

‘국제시장’은 6.25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여 살아온 사람들의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은 가난하던 시절, 격동의 세월을 누구보다 고단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부모님 세대에 바치는 뜨거운 헌사”라며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 만큼 진정성 있게 만들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전달했다.

배우 황정민과 김윤진이 주인공 ‘덕수’와 덕수의 첫사랑이자 아내인 ‘영자’ 역을 맡아 20대 청년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며 한 시대를 살아온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배우 오달수는 ‘달구’로 출연해 긴 세월을 함께한 평생지기로 나온다.

‘국제시장’은 본격 촬영준비에 돌입하여 올 하반기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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