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사진 | 하퍼스 바자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쳬 피플 등 현지 언론은 마돈나가 최근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11월호 기고문을 통해 “고향 미시간을 떠나 뉴욕으로 온 첫해인 20세 때 등 뒤에서 칼로 위협당하고 빌딩 옥상으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또 마돈나는 집을 3번이나 도둑에게 털렸으며, 전문 댄서가 되기 위해 학생 예술가들의 누드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마돈나는 “뉴욕이 악몽 같은 나날을 가져다줬지만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더럽고 쓰레기 더미로 둘러싸인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술 수업에 누드모델로 나가 돈을 벌기도 했다. 당시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나체 상태인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돈나의 성폭행 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돈나는 1995년 할리우드 리포터와 영국의 음악잡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등에도 같은 경험담을 털어놓은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