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사진출처 |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호주 출신의 톱모델 미란다 커가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일(현지시각 기준) 호주 주간지 우먼스 데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미란다 커가 제임스 파커와 약 2개월가량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파커 회장은 최근 모델 출신의 두 번째 부인 에리카 박스터와 이혼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커는 지난 10월 배우 올랜드 블룸과 이혼했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이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커와 파커 회장을 이혼하기 전에도 부부 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커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때 파커 회장이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미란다 커와 열애설 상대인 제임스 파커는 호주 최대 카지노업체인 크라운의 회장으로 2013 포브스 선정 호주 부자 순위 3위에 오른 인물이다.
10월 올랜드 블룸과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미란다 커는 화보 촬영 및 해외 일정까지 흔들림 없이 소화 중이다. 미란다 커는 미국 건강 잡지 ‘셀프(Self)’ 12월호 인터뷰에서 “(이혼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행복하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