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팜므파탈 변신… 치명적인 매력에 시선 압도!

입력 2014-09-18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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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팜므파탈 변신… 치명적인 매력에 시선 압도!

패션지 엘르가 2NE1 씨엘과 함께한 10월호 커버에 이어 화보컷 일부를 선 공개했다.

엘르 코리아 커버를 장식하는 첫 한국인 뮤지션이자 최연소 스타가 된 씨엘은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2NE1의 와일드하고 팝적인 이미지와 사뭇 다른 정제된 여성성을 빛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튜브 톱 드레스를 입은 씨엘은 한층 우아하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현장에서 스타일링과 포즈에 대해 세심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한 씨엘은 ‘톱리스 촬영’을 직접 제안하는 대담함까지 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씨엘!”이란 감탄을 자아냈다고.

스물 넷 씨엘의 진솔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진행됐다. 2NE1의 두 번째 월드 투어를 비롯해 국경을 넘나드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씨엘은 “월드 투어를 다니면서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많은 팬들을 만났다. 단지 멋있거나 섹시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예쁜 옷을 입거나 패션쇼에 가더라도 “나는 모델이 아니라, 뮤지션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는 성숙한 마음가짐도 들려줬다.

자신만의 아우라를 지닌 이 시대의 젊은 디바, 2NE1 씨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엘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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