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 발라드 콘서트 내용 철저함구…기존 큐시트도 수정중

입력 2014-12-29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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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가 공연 내용을 철저하게 극비에 부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의 뮤지컬 & 발라드 콘서트가 30일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일간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김준수는 지난 24일 JYJ의 후쿠오카 돔 공연 후 올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습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시도와 또 다른 진화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김준수의 뮤지컬 & 발라드 콘서트는 한 해 동안 사랑받은 뮤지컬을 콘서트 무대화 하여 선보이는 공연으로, 자신의 솔로 앨범 중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의 타이틀 곡을 발라드로 편곡하여 부르는 등 색다른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는 뮤지컬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함이 아니라 김준수가 가진 역량으로 뮤지컬 넘버를 콘서트에 맞게 재편곡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며 "이번 공연은 특히 뮤지컬 위주의 공연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김준수의 뮤지컬 대표작들이 총망라된다. 특별히 현재 뮤지컬 대극장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김문정 감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점도 그 이유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을 하루 앞둔 김준수의 공연은 ‘탑 시크릿’이다. 지난 10일 큐시트 일부를 공개한 뒤에도 편곡과 연습을 거치며 무대와 구성이 새롭게 수정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연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매 장면 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 무대와 눈과 귀가 힐링 될 수 있는 올라이브 발라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고 자신하며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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