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개된 ‘나영이 왔처용’에서 변태 도둑을 기절시키고 통쾌하게 응징한 것. ‘나영이 왔처용’은 전효성을 주인공으로 한 OCN ‘처용2’에 일종의 번외 에피소드다.
깜깜한 밤, 인기척 하나 없는 집에 침입한 도둑은 한 여성의 옷장을 뒤져 속옷을 직접 입어보는 등의 변태 행위를 즐겼다. 그러나 곧 이상한 웃음소리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소리에 긴장한 도둑이 침대 아래를 보는 순간 전효성은 신들린 귀신으로 변신해 눈을 뒤집은 모습으로 그 앞에 나타났다.
눈알 흰자만 보이는 전효성의 무시무시한 비주얼, 기절해 버린 도둑을 향해 전효성은 “허약해 빠져가지고. 감옥에 가서도 지도 좀 그릴 거다”라며 시크한 대사를 날려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우리 주변 나쁜 인간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이는 코믹 호러 복수극 ‘나영이 왔처용’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여기에는 선량한 시민들을 괴롭히는 악당과 그들을 시원하게 골탕먹이는 전효성의 활약상을 담았다. 여고생 오지랖 귀신 ‘한나영’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전효성의 ‘처용2’ 본편은 일요일 밤 11시 채널 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