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 14년 만에 방송 복귀 하나? ‘가화만사성’ 출연 고심중

입력 2015-12-28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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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미경. 스포츠동아DB

‘원조 청춘 섹시 스타’ 원미경이 방송 복귀를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원미경이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원미경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고백’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고 엄마이자 아내의 삶에 충실해 왔다.

원미경이 고민 중인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 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미경은 극중에서 이야기의 흐름을 끌고 가는 남편 봉상봉의 고집불통 성질을 모두 받아내며 살아온 희생의 어머니이자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는 60대 여인 배숙녀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미경은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 출신으로, TBC 공채 20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1980년대 배우 이미숙, 정애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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