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주역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은 49%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7일 이영표 해설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월드컵 자선 이벤트를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SNS 영상에서 "추첨을 통해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VIP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과 이란과의 경기를 저의 프라이빗 해설과 함께 관전하실 기회를 드립니다."라면서 기부 이벤트를 소개했다.
또 "이번 펀딩을 통해 얻어진 수익은 현재 25개국 180만 명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컴패션에 기부될 예정이니 많이 참여 부탁 드린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월드컵(본선)에 갈 가능성 49%, 못 갈 가능성 51%로 예상됩니다"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월드컵에 갈 가능성이 상당히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응원이 절실합니다"라며 기부와 이란전 응원을 독려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큰 분수령이 될 이란전 경기는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밤 9시에 시작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