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영규 결혼 “지난해 크리스마스 비연예인과 웨딩마치”

입력 2020-01-0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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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결혼 “지난해 크리스마스 비연예인과 웨딩마치”

배우 박영규가 재혼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됐다.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영규는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에 “박영규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비연예인이다. 따라서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막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박영규는 네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인 박영규는 73년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진출한 뒤 13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1989년에는 음반 ‘카멜레온’을 발표,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1998년에는 박영규 대표작으로 불리는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배우로서 최대 전성기를 맞았다.

2004년에는 유일한 자녀인 아들이 미국 유학 도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이에 박영규는 한동안 배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공백을 깨고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2’로 돌아온 박영규는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청아(설인아) 부친 김영웅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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